밥을 먹자마자 달리기를 하거나 운동을 하는 경우 옆구리가 콕콕 아픈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왼쪽 옆구리에 통증이 있다?!
맹장일 경우 왼쪽 옆구리가 아프다, 췌장암에 걸리면 왼쪽 옆구리가 아프더라, 왼쪽 옆구리가 아파서 병원을 갔는데 결석이 있었더라…등 주변에서 단순히 옆구리가 아팠는데 놓쳤으면 큰일날뻔 한 얘기도 들립니다
왼쪽 옆구리는 콩팥, 위, 췌장, 결장 등 주요 장기가 있어 중증 질환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오늘은 증상에 따른 관련 질환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런 옆구리 통증.. 몸에 어떤 변화가? – 코메디닷컴
1.요로결석: 왼쪽 옆구리 통증뿐만 아니라 옆구리 통증의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통증이 엄청나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질수록 환자가 증가하는데요, 여름철 8월쯤 요로결석 환자가 가장 많습니다. 더워서 땀을 많이 흘려 몸 속 수분이 손실되는데, 그 만큼 수분 보충을 하지 않는다면 소변이 농축되 돌처럼 굳어질 수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린다면 물을 자주 마시고, 이미 생긴 결석도 수분 섭취를 많이 해준다면 치료없이 소변으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2.맹장염: 맹장염은 즉시 수술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초기에 수술하면 생명엔 전혀 지장없는 간단한 수술이지만, 발견이 늦으면 염증이 터져 패혈증까지 초래해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맹장은 오른쪽에 위치하지만 복부와 옆구리 전체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췌장염: 요로결석 만큼이나 통증이 심한 질환입니다. 췌장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하는데요, 췌장이 위치한 왼쪽 옆구리 뿐만아니라 복부 전체까지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미열, 구역감, 구토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즉각적인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4.허리디스크: 허리디스크는 허리뿐만 아니라 옆구리, 다리까지 통증이 번질 수 있습니다. 특히 디스크는 신경근육을 자극해 통증과 더불어 이상 감각을 느끼기도 합니다.
5.신우신염: 용어가 낯설겠지만 신장(콩팥)에 세균감염이 발생한 것입니다. 소변이 모이는 방광, 소변이 지나는 통로인 요도에 염증이 생기면 세균이 신장으로 타고 올라 신우신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신장은 왼쪽, 오른쪽 두군데 있기 때문에 양쪽 어디든 아플 수 있고 보통 열이 나면서 허리가 아프다고 느끼기 때문에 콩팥이라 생각하기 어려워 발견이 늦습니다. 항생제 치료를 위해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6.신장암: 정말 최악의 경우입니다. 신우신염과 마찬가지로 콩팥 부위의 질환이기 때문에 허리 또는 옆구리 통증이 주요 증상입니다. 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거나 옆구리에서 덩어리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A. 달리기 등 운동을 하면 호흡량이 증가해 횡격막에 경련이 일어나 통증이 생길 수도 있고, 위가 팽창하면서 횡격막 자극으로 통증이 일어날 수 있다
글쓴이의 건강정보 더보기
대상포진이 무서운 이유. 대상포진 전염력, 증상 확인하고 치료 얼른 받으세요
당뇨 환자가 아니어도 식곤증이나 식후 피로감, 어지럼증이 있으신 분들은 혈당 스파이크가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혈당 스파이크라는 증상으로 당뇨 학계가 뒤집혔습니다. 식후 2시간 혈당이 정상 수치라면 당뇨가 아니라는 일반적인…
아르기닌 탈모 진짜일까? 요새 아르기닌 많이 드시죠? 아르기닌 부작용이 탈모라는 것을 알았다면 영양제로 복용하지 않을텐데요.…
아르기닌 효능이 알려지면서 건강전문가들과 유튜브, SNS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저도 부모님께서 이번 어버이날 선물로 아르기닌을…